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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1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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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멍 든 자국은 당시의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20일 4차전에 앞서 김현수가 차우찬을 찾아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자 차우찬은 “괜찮다”고 말했다. 사과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지만 후배의 예의바른 행동에 차우찬의 기분도 좋아질 수밖에…. 피도 눈물도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플레이오프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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