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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0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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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기분좋게 전상렬의 활약을 부러운 듯 얘기하던 홍성흔, 다변에 달변인 그가 자신의 신상발언을 하지 않을리는 만무한 일. “그럼 난 뭐가 돼야 하지? 홍포도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됐고.” 포수였다가 올 시즌 지명타자로 돌아선 그는 요즘 ‘홍포’대신 ‘홍지’로 불리고 있지만 영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다. 홍성흔은 “에이, 홍시나 되어야겠다”며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났다.
대구 |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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