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7전 4선승제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가게 된 필라델피아는 시카고 컵스에 3연승을 거둔 LA 다저스와 10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홈에서 2패를 당해 탈락 위기에 몰렸던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LA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보스턴과의 방문경기에서 연장 12회초 터진 에리크 아이바르의 결승타로 5-4로 이겨 첫 승을 거뒀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탬파베이를 5-3으로 꺾고 2패 뒤 1승을 올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