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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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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승엽과 이병규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는 감독들이어서 향후 이승엽과 이병규의 입지와 거취에도 긍정적 신호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사 계열의 <스포츠호치>의 9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 와타나베 쓰네오 회장이 29일 “여기까지 왔는데 대신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는 것. 지난해 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도 한신에 13게임차나 뒤지다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해 올해로 3년계약이 끝나는 하라를 다시 한번 신임할 뜻을 밝혔다.
<주니치스포츠> 역시 마치 경쟁하듯 30일 오치아이 감독의 재계약 방침을 알렸다. 주치치 구단측이 이미 오치아이 감독과 만나 3년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오치아이 감독은 3년 재계약에 성공하면 주니치 역대 최장기간인 8년간 지휘봉을 잡는 감독에 오르게 된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