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육상황제’ 홍석만 400m 세계新

  • 입력 2008년 9월 12일 02시 57분


베이징=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휠체어 육상 황제’ 홍석만(33·제주장애인체육회·사진)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홍석만은 11일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결선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세계기록을 1초19나 앞당긴 47초6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홍석만은 2004년 아테네 대회 100m, 200m에서 2관왕에 올랐던 한국 최초의 육상 금메달리스트다.

9일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딴 이지석(34)은 이날 같은 종목 입사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대회 첫 2관왕이 됐다. 한국은 금 5, 은 5, 동메달 8개로 메달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