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캠벨 육상 女200m 2연패

  • 입력 2008년 8월 22일 03시 00분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벨브라운(사진)이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2연패를 달성했다.

캠벨브라운은 21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74의 기록으로 1위를 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우승했다. 육상 여자 200m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이 종목 2연패는 옛 동독의 베르벨 뵈켈이 1976년 몬트리올과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연속 우승한 이후 두 번째다.

2위는 미국의 앨리슨 펠릭스, 3위는 자메이카의 캐런 스튜어트가 차지했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육상 남녀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등 21일 현재까지 따낸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가 모두 육상 단거리 종목에서 나왔다.

베이징=특별취재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