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싱크 파문’ 린먀오커, 몸값 천정부지로 치솟아

  • 입력 2008년 8월 16일 18시 33분


베이징올림픽개막식에서 귀여운 외모와 맑은 음성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린먀오커(9.林妙可)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은 16일(한국시간) “올림픽개막식에서 ‘거창주궈(歌唱祖國: 혁명조국찬가)’를 불렀던 린먀오커가 립싱크의 오명에도 불구하고 몸값이 기하학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나닷컴은 이어 “뉴욕타임즈의 표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던 린먀오커는 영화도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화 <노력>을 촬영중인 린먀오커는 3분 출연에 총 60만위엔(약 9000만원)을 받고 있다. 이는 1분 출연당 3000만원인 셈.

이에 대해 영화 제작측은 “린먀오커의 몸값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린먀오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올림픽개막식에서 귀여운 외모와 천사같은 목소리로 전세계인을 감동시켰지만, 이후 린먀오커의 목소리가 립싱크로 판명나 곤혼을 치른 바 있다.

베이징=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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