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선수단 세계 10위 이상 결실 이루자”

  • 입력 2008년 8월 16일 02시 59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빛내고 있는 한국 선수단과 교민들이 광복절을 맞아 뜻 깊은 ‘한국의 밤’ 행사를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프라임호텔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도 최민호와 왕기춘, 역도 사재혁과 윤진희, 펜싱 남현희 등 경기를 끝낸 메달리스트들이 200여 명의 교민과 어울려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김정행 한국선수단 단장, 신정승 주중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60년 전 1인당 국민소득 65달러의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 14위의 경제규모 속에 올림픽에서 세계 10위를 목표로 경쟁하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와 고국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열심히 일해 온 동포 여러분의 노력 덕”이라고 말했다.

김정행 선수단장은 “국민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저희들은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베이징=특별취재반

:베이징 올림픽 특별취재단:

△동아일보=이원홍(동아닷컴 파견) 차장, 황태훈 양종구 이승건 황인찬(스포츠레저부) 기자, 하종대 구자룡 특파원, 이헌진(산업부) 신광영(사회부) 원대연(사진부) 기자

△스포츠동아=최현길 차장 이재국 전영희(이상 스포츠부) 기자

△동아닷컴=임동훈 신세기 임진환 김진회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훈구(사진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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