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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10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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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올림픽지원단의 한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동아닷컴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칭황다오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에는 카메룬(7일)전 때보다 더 많은 교민과 유학생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에는 한국공동교민응원단에 ‘붉은악마’, ‘한겨레 문화재단’등 여러 응원 단체와 많은 현지 교민들이 주말을 맞아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톈진(天津), 상해 등 다른 지방에서도 교민들이 응원 원정길에 올라 총 한국인 응원단은 무려 2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인 응원단은 지난 7일에도 베이징에서 700여명, 톈진에서 300여명 등 1000여명이 ‘공동교민응원단’이란 이름으로 결성돼 친황다오로 이동, 첫 경기에 부담감을 가졌던 젊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당시 응원단은 “대~한민국”, “오~필승 코리아” 등 열띤 응원을 펼치며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을 붉은 물결로 수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차전에서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건 박성화호는 10일(한국시간) 2008베이징올림픽 본선 예선 통과에 분수령이 될 2차전에서‘아주리군단’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베이징=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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