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이 최근 열린 국제대회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출전 티켓 3장을 추가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끝난 자유형 2차 쿼터 대회에서 60kg급 김종대(삼성생명)가 2위, 66kg급 정영호(상무)가 3위, 앞서 스위스에서 열린 자유형 1차 쿼터 대회에서 55kg급 김효섭(삼성생명)이 2위를 차지해 국가별 쿼터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레슬링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3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확보한 티켓 7장을 포함해 모두 10장의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