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크 전사’ 페네르바체, 첼시 눌러

  • 입력 2008년 4월 4일 03시 00분


‘튀르크 전사’ 페네르바체(터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팀 첼시를 꺾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관심을 모았던 프리미어리그 ‘빅 4’ 중 아스널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페네르바체는 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첼시와의 1차전에서 초반 자책골로 선취점을 내주고도 후반 콜린 카짐 리차즈의 동점골과 카를로스 데이비드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년간 3차례나 4강에 올랐던 첼시는 9일 홈경기에서 역전을 노려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 리버풀의 경기는 1-1로 비겼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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