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 아시아경기조직위 공식 출범

  • 입력 2008년 1월 17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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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평 규모 경기장-선수촌 건립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천 아시아경기 조직위원회는 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조직위 사무처 개소식과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과 장윤창 최윤희 황영조 조직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길 위원장은 “아시아경기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동시에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고의 대회를 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7명으로 시작한 조직위를 내년에는 100명으로 늘려 각종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아시아경기 지원법 시행령을 제정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도 아시아경기 개최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에 나섰다. 안상수 시장은 “인천 서구 일대에 66만 m²(20만 평) 규모로 대회 개·폐회식을 열 종합경기장과 선수촌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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