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힘’ 셀틱, UEFA 챔스리그 16강

  • 입력 2007년 12월 6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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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에 0-1 졌지만 조 2위로 진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셀틱은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D조 조별리그에서 AC 밀란에 0-1로 졌다. 밀란은 후반 25분 필리포 인차기(34)가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승리했다. 그러나 셀틱은 3승 3패(승점 9)로 조 2위를 차지해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AC 밀란(4승 1무 1패·승점 13)과 함께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조별리그는 12일 전후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현재 B조의 첼시(잉글랜드), F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및 AS 로마(이탈리아), E조의 FC 바르셀로나(스페인), G조의 인터 밀란(이탈리아), H조의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등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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