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현대 유니콘스”…고별전 승리로 ‘유종의 미’

입력 2007-10-06 03:00수정 2009-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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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대 유니콘스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5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성원에 감사한다는 플래카드를 펼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막강 현대는 영원하리라.’

5일 현대와 한화의 경기가 열린 수원구장에는 이런 제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현대는 1995년 태평양을 인수한 뒤 창단 3년 만인 1998년을 비롯해 2000년, 2003년, 2004년 4회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거머쥔 명문 구단. 하지만 현대는 올해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STX그룹에 야구단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 현대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위 한화를 2-0으로 꺾고 56승 69패 1무를 기록하며 6위를 확정지었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2승(7패)째를 올렸다.

7위 롯데는 4위 삼성과의 사직경기에서 6-4로 이겼다. 롯데 이대호는 0-2로 뒤진 1회 2점 홈런(29호)을 날리며 현대 클리프 브룸바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양준혁은 1회와 3회 도루 2개를 성공시켜 올해 22홈런 20도루로 개인통산 4번째이자 최고령(38세 4개월 9일)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그러나 양준혁은 이날 2타수 1안타로 타율 0.3371을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KIA 이현곤(0.3385)에게 0.0014 차 타격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998년부터 2년간 보스턴에서 2승 6패에 평균자책 6.52를 기록했던 조진호가 삼성과 계약금 없이 연봉 5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수원 (현대 7승 11패)
한화0000000000
현대01100000×2
[승]김수경(선발·12승 7패) [세]황두성(9회·7승 9패 1세) [패]유원상(선발·2승 1패)
▽사직 (롯데 9승 9패)
삼성2000000204
롯데20101002×6
[승]카브레라(8회·3승 4패 22세) [패]조현근(8회·1승 2패) [홈]신명철(1회·5호·삼성) 이대호(1회 2점·29호) 페레즈(3회·8호·이상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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