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 헤븐랜드오픈 행운의 우승컵

  • 입력 2007년 7월 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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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37·르코끄골프)가 한국프로골프투어 연우 헤븐랜드오픈에서 장마 덕분에 행운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도규는 1일 경북 성주군 헤븐랜드C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종 4라운드가 강한 비와 짙은 안개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의 성적(13언더파 203타)으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인 신인 강성훈(신한은행)이 1타차 준우승. 2004년 한국프로골프선수권 이후 3년 만에 통산 4승을 거둔 박도규는 “아시아나 오픈에서 고참의 체면을 세워 준 박남신 선배에게 퍼트와 스윙 지도를 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도규는 4라운드 4번 홀까지 2타를 잃어 7번 홀까지 2타를 줄인 허원경(20)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1타 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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