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환 전 LG 투수 코치 별세

  • 입력 2007년 6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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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길환(48·사진) 전 LG 투수 코치가 12일 오전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이 전 코치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MBC와 삼성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역사적인 첫 공을 던진 언더핸드스로 투수. MBC와 태평양에서 9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44승 31패 4세이브에 평균자책 3.69의 성적을 남겼다. 15승(7패)을 거둔 1983년에는 승률왕에 올랐다. 1990년 은퇴 후 LG 2군 투수 코치를 거쳐 스카우트팀, 전력분석팀에서 근무했고 지난해까지 원음방송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9시. 031-384-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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