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이승엽 2안타 치고 교체

  • 입력 2007년 4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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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이승엽(31)이 왼쪽 어깨 부상을 딛고 시즌 8번째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22일 오사카 인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뒤 7-1로 크게 앞선 5회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개막전부터 이상 징후를 보인 이승엽의 왼쪽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되자 휴식을 줬다. 타율은 0.299로 상승.

10-3으로 대승한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에 6-10으로 진 주니치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하루 전 4안타를 몰아쳤던 주니치 이병규(33)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08.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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