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마다 ‘하우젠컵 축구’… 오늘부터 3개월 열전

  • 입력 2007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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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컵대회인 ‘삼성 하우젠컵 2007’이 14일 개막한다.

올 시즌 프로축구는 K리그와 삼성 하우젠컵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K리그가 열리고 주중인 수요일에는 삼성 하우젠컵이 열린다.

삼성 하우젠컵은 여섯 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A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모터스,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가 포함됐고 B조에는 경남 FC,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대전 시티즌, 광주 상무, FC 서울이 편성됐다.

5월 23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조별리그를 벌여 조 1, 2위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과 FA컵 우승팀 전남은 조별리그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플레이오프에서 가려진 두 팀이 6월 27일 단판 승부로 챔피언을 가린다.

14일 A조에서는 제주-전북, 울산-포항, 인천-대구, B조에서는 경남-부산, 수원-대전, 광주-서울의 경기가 열린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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