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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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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은행은 달랐고 그 중심에는 ‘특급 해결사’ 타미카 캐칭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김계령의 중거리 슛에 이어 홍현희가 경기 종료 29초 전 예상 밖의 3점슛을 터뜨려 65-66까지 바짝 따라붙었다. 당황한 삼성생명은 김세롱이 우리은행 김보미의 파울로 종료 21초 전 자유투 두 개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해 달아날 기회를 날려 버렸다.
역전드라마의 마침표는 캐칭이 찍었다. 캐칭은 종료 5초 전 골밑슛에 실패했으나 삼성생명의 터치아웃으로 계속된 공격에서 종료 3.6초 전 기어이 골밑슛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어이없는 턴오버로 슈팅 한번 못 해보고 경기를 끝냈다.
캐칭이 25득점, 13리바운드, 6가로채기를 기록한 2위 우리은행은 7승 2패로 선두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승 4패로 신세계와 공동 3위.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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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Q | 2Q | 3Q | 4Q | 합계 |
| 우리은행(7승 2패) | 11 | 18 | 21 | 17 | 67 |
| 삼성생명(4승 4패) | 10 | 18 | 18 | 20 |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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