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국적 회복… ‘태극마크’ 부푼 꿈

  • 입력 2006년 12월 13일 03시 01분


일본에 귀화한 여자프로농구 초대형 센터 하은주(23·203cm·신한은행·사진)가 한국 국적을 되찾았다.

하은주는 12일 “아버지(하동기 씨)에게 법무부의 국적 회복 통지서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무거운 짐을 벗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1월 개막되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국내 무대에 데뷔하는 하은주는 최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를 되살릴 기대주.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