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시샤팡마 남벽 원정대(대장 신광철)가 13일 대학 산악부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중 하나인 시샤팡마 남벽(해발 8027m) 등정에 성공했다. 신 대장은 이날 장정규(28·토목공학과 4년) 대원이 8시간 30분간의 사투 끝에 셰르파 3명과 함께 시샤팡마 남벽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샤팡마는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4개 중 유일하게 중국 국경 안에 있으며 대학 산악부에 등정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