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협회장, 안정환-이동국 ‘위로 오찬’

  • 입력 2006년 10월 9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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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협회장(가운데)과 함께한 안정환(왼쪽)과 이동국. 연합뉴스
정몽준 협회장(가운데)과 함께한 안정환(왼쪽)과 이동국. 연합뉴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정환(30)과 이동국(27·포항)을 위한 ‘위로 오찬’ 모임을 열었다.

안정환이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건 8월 열린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 대만 원정경기 이후 처음. 7월 독일 뒤스부르크 팀과의 계약이 끝난 뒤 아직까지 소속팀을 정하지 못한 안정환은 “좋은 소식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남양주에서 몇몇 도와주는 사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오찬에 참석한 축구협회 김호곤 전무는 “안정환이 훈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오전에 남산에서 조깅을 하는데 자주 만났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K리그나 일본 J리그로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다”며 답을 피했다.

함께 참여한 이동국은 “몸 상태는 좋다. 정상적이라면 이달 말쯤이면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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