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공동37위… 크라이슬러클래식 3R

  • 입력 2006년 10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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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포리스트오크스CC(파72·731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7위에 처졌다. 10언더파 206타의 공동 선두 데이비스 러브3세, 크리스 코치(이상 미국)에 6타가 뒤져 1956년 샘 스니드 이후 50년 만의 타이틀 방어가 힘들어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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