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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3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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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지역 일간지 리퍼블릭 토고는 “한국전이 어려운 승부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다.
리퍼블릭 토고는 “토고가 독일 입성 후 돈 문제에 의한 훈련 거부, 감독 사퇴 등 자학적인 사태를 일으켰다.”고 지적하며 “이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다.”며 토고 대표팀의 현 상황을 꼬집었다.
그러나 기사는 프랑스나 스위스에 비해 한국이 한결 쉬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그 근거로 한국이 자국에서 열린 2002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점을 들었다.
리퍼블릭 토고는 “우리는 명예를 걸고 싸울 것이며 8강이 목표.”라고 말한 공격수 리치먼드 포르손의 비장한 출사표를 마지막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또 다른 일간지 몽디알 토고도 "대통령과 국민들은 토고팀의 나라 망신에 지쳐 버렸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한국전을 앞두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알제리의 유력일간지 리베르떼 알제리 역시 “토고가 여전히 출전수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등 아프리카 축구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 토고전 승리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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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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