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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월드컵]독일, 개막전서 코스타리카에 4-2 완승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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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10:01
2016년 1월 20일 10시 01분
입력
2006-06-10 01:09
2006년 6월 10일 0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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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이 개막전부터 6골이 터지는 화끈한 골잔치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전차군단' 독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개막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필리프 람의 선제골과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2골, 토르스텐 프링스의 마무리 골로 4-2 쾌승을 거뒀다.
독일은 이로써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우승 도전을 향한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독일로서는 '예상 외의 결과가 나타난다'는 개막전 징크스를 보기 좋게 깨버린 기분좋은 승리였다. 독일은 또 지난 1930년 제1회 대회 이후 단 한번의 예외도 없었던 '개최국의 1차전 불패'라는 월드컵 전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개막전 첫 골은 전반 6분만에 터졌다. 주인공은 독일의 수비수 필리프 람.
람은 코스타리카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 오른쪽 골네트를 갈랐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2006 독일월드컵 깜짝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반격에 나선 코스타리카는 첫 실점 후 6분만에 간판 골케터 파울로 완초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완초페는 미드필더 진영서 한번에 패스된 볼을 잡아 독일 옌스 레만 골키퍼와 1대1로 맞섰고 침착하게 오른발 슛, 골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의 기쁨도 잠시. 독일은 전반 17분 장신 골케터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의 클로제에게 정확하게 패스했고 이를 잡은 클로제가 가볍게 왼발 슛, 골네트를 갈랐다.
기세를 탄 독일은 후반 16분 클로제가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코스타리카 왼쪽 진영에서 람이 크로스한 볼을 문전에 있던 클로제가 헤딩슛 했고 상대 골키퍼 호세 포라스가 펀칭해 낸 것을 재차 오른발 슛팅, 골로 연결시켰다.
고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hotbase@donga.com
임동훈 스포츠동아 기자 arod7@donga.com
조철영 동아닷컴 기자 ch2y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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