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이경수 ‘고공 쇼’에 홀린 한전

  • 입력 2005년 3월 10일 0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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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가 한국전력을 완파했고 현대건설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 대전 투어 남자부에서 이경수(사진·23점)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와 하현용(13점)의 공수에 걸친 활약에 힘입어 정평호(14점)가 분전한 한국전력을 3-0(25-14, 25-21, 25-19)으로 완파했다.

2차 대회 홈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혔던 LG화재는 이로써 V리그 전적 4승2패로 승점 10점을 확보, 2위 삼성화재(5승1패, 승점 11점)에 바짝 다가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모처럼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발휘하며 올 시즌 V리그 선두 KT&G에 3-0(25-20, 25-20, 29-27) 완승을 거뒀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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