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이은희 파리오픈 금메달

  • 입력 2003년 2월 9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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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성동구청)가 조민선(96애틀랜타올림픽 금) 정성숙(2000시드니올림픽 동)을 이을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은희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3파리오픈 국제유도대회 여자 52㎏급 결승에서 아말릴리스 사본(쿠바)에게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우승에 이은 자신의 두 번째 국제대회 금메달이다.

이은희와 ‘유도 커플’로 잘 알려진 김형주(한국마사회)도 남자 66㎏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벵부다우(프랑스)의 안오금띄기에 걸려 은메달에 그쳤다.

또 남자 60㎏급의 현승훈(포항시청)과 여자 57㎏급의 정혜미(용인대)도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73㎏급의 이원희와 48㎏급의 예그린(이상 용인대)은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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