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동아닷컴 올림픽사이트 클릭 '금메달'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53분


“지금 회사에서 몰래 보고 있어요. 야구 한―일전 인터넷중계 끝까지 해 주세요”(김상영)

“초현언니! 다음엔 꼭 금메달 따세요”(이정연)

동아일보의 인터넷신문 동아닷컴 올림픽 사이트(sports.donga.com)가 네티즌들의 ‘벌떼방문’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독자 게시판에 네티즌들의 의견게재와 조회수가 넘쳐 서버가 다운 될 정도.

9월25일 현재 동아닷컴 올림픽사이트 게시판에 올려진 게시물은 무려 1300여건. 이는 타 중앙언론사 인터넷 신문(A사 900여건, B사 800여건)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더구나 스포츠 전문지중 최고의 클릭수를 기록하고 있는 C스포츠지의 1200여건 보다도 더 많다. 한마디로 신문 방송사 올림픽사이트중 클릭수에서 ‘금메달’을 딴 것. 9월22일부터 25일 오후 8시까지 게시물 총 조회수에서도 동아닷컴이 1만9000여건을 기록, 7000여건의 조회수를 보인 A사의 2.7배, 조회수 8000여건인 B사를 2배이상 앞섰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우선 동아일보 체육면의 올림픽페이지 ‘시드니2000’의 컨텐츠가 풍부하고 재미있다는 것.여기에 야구등 주요 경기를 문자로 생중계 함으로써 네티즌들에게 ‘따끈따끈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고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또 세련된 편집, 편리한 인터페이스 속보란 등도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연제호 동아닷컴기자>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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