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간판스타' 이은경 세계랭킹 1위 고수

  • 입력 1999년 11월 2일 17시 22분


한국양궁의 간판스타 이은경(토지개발공사)이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99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이은경은 국제양궁연맹(FITA)이 2일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발표한 여자 세계랭킹에서 186.25점으로 4개월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김조순(홍성군청·171.0점)도 178.60점을 얻은 영국의 앨리슨 윌리엄슨에 이어 3위를 지켰다.

지난달 26일 원주에서 열린 제31회 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정창숙(대구서구청) 역시 144점으로 두달 연속 5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홍성칠(상무)이 190.5점으로 프랑스의 리오넬 토레스에 이어남자 랭킹 2위를 유지했고 장용호(예천군청)는 172.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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