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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8월 27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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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강욱순은 27일 충북 진천 천룡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합계 136타를 기록,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신용진을 합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첫날 선두였던 한영근은 1오버파 73타로 합계 141타를 기록, 유재철과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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