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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30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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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부 종목은 국제경기단체의 규칙 개정에 따라 경기방식이 바뀐다.
△프로야구〓처음으로 양대리그제가 실시된다. 98시즌 성적을 기초로 1, 4, 5, 8위인 현대 OB 해태 롯데를 A리그(가칭), 2, 3, 6, 7위팀인 LG 삼성 쌍방울 한화를 B리그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친다.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1위팀이 상대리그 2위팀과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프로축구〓99정규리그(6월6일∼10월10일)가 팀간 세차례 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은 팀간 2게임. 이에 따라 전체 경기수는 1백41게임.
챔피언 결정전은 종전 홈 앤드 어웨이방식에서 3전2선승제로 바뀐다.
△골프〓여자프로골프에 시드제가 도입된다. 국내대회 통산 20승이상, 해외투어 10승이상 선수에게는 영구 출전권이 주어진다.
△배드민턴〓총상금 1억원이 걸린 (가칭)한국시리즈가 2월부터 11월까지 지방투어대회로 신설된다. 상금은 1, 2위 선수에게만 주어지며 단일 투어 총상금은 5백70만원, 최강전 총상금은 3천5백만원.
△레슬링〓89년부터 시행된 5분 1회전 경기방식이 국내외 대회 모두 3분 2회전 방식으로 바뀐다. 모든 선수들을 3, 4명씩 나눠 조별 리그전을 치르고 각조 1위가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을 치른다.
△펜싱〓플뢰레(남녀)에페(남녀)사브르(남자)등 종전 종합대회 5개종목에 여자 사브르가 추가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릴 99세계펜싱선수권대회(11월1∼8일)부터 적용된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