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한국, 독일과 비겨 1,2위결정전 진출 무산

  • 입력 1998년 11월 5일 2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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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하키가 독일과 3-3 무승부를 기록해 1.2위 결정전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5일 오후5시(이하 한국시간) 파키스탄의 라호르 내셔널하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참가팀중 최약체인 독일과 3-3으로 비겨 1승2무1패를 기록,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한국은 전반시작 3분만에 라이트윙 송성태(성남시청)가 골문앞 터닝슛으로 선취골을 뽑았으나 내리 2점을 내주고 김정철(한국체대)이 전반 종료와 함께 패널티 코너를 성공시켜 전반을 2-2로 끝마쳤다.

한국은 후반15분 송성태의 필드골로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후반 24분 상대에게 패널티 스트로크로 다시 한골을 허용해 3-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6일 오후3시 스페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길경우 3.4위전에 나가게 된다.

◇5일전적

한국(1승2무1패) 3(2-2 1-1)3 독일(1무3패)

호주(2승2무)3(2-1 1-0)1 스페인(1승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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