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0-25 09:151998년 10월 2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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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였을까.
이명수는 24일 2차전에서도 ‘하위타선의 4번타자’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 95년 OB 우승의 주역인 프로 10년차 이명수는 전준호(92년 롯데)와 함께 현대 선수 중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두 명. 역시 큰 경기는 관록이 중요함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허구연(야구해설가)kseven@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