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태권도사범들 외화 송금해주세요』…연맹,계좌개설

  • 입력 1997년 12월 13일 20시 42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김운용)이 국가적인 외환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외화송금운동에 나섰다. 연맹은 13일 1백50여국에 퍼져있는 해외 태권도 사범들에게 김운용 총재 명의로 공문을 발송, 외화 송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외환은행 강남지점에 「세계태권도연맹」 명의의 계좌(057―JSD―100859)를 개설한 연맹은 예치 금액을 최소 1백달러(약 17만원)로 정했으며 필요시 언제든지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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