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는 11연승, LA 레이커스는 9연승.
LA 레이커스는 19일 97∼98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지난해 서부컨퍼런스 우승팀 유타 재즈를 97대92로 물리쳤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9연승으로 시즌 개막이후 팀 최다연승 기록을 세우며 서부컨퍼런스 1위자리를 지켰다.
애틀랜타도 홈경기에서 신예 에드 그레이의 활약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연장전끝에 98대89로 꺾고 11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애틀랜타는 이로써 93년 세운 팀 최다연승인 14연승과 NBA를 통틀어 개막 후 최다연승인 15연승에 바짝 다가섰다.
크리스찬 레이트너와 무키 블레이록은 각각 24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 로키츠도 홈경기에서 하킴 올라주원(24점)과 매트 멀로니(23점)를 앞세워 뉴욕 닉스를 95대84로 제압, 4연패 뒤 첫승을 올렸다. 뉴욕은 3연승 끝의 패배.
〈솔트레이크시티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