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여자수구등 정식종목 추가

  • 입력 1997년 9월 2일 19시 53분


카누 슬라롬과 체조의 트램폴린, 여자수구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가 제출한 3개 세부종목 추가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화이트워터 카야킹으로도 불리는 카누 슬라롬은 72년 뮌헨, 92년 바르셀로나, 96년 애틀랜타 대회에 포함되었던 종목이다. 시드니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트램폴린은 사각형의 탄력있는 천을 이용해 각종 묘기를 펼치는 스포츠로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체조 전종목이 끝난 뒤 펼쳐진다. 여자수구는 개최국 호주가 세계 최강인 관계로 그동안 국제수영연맹(FINA)이 반대 의사를 밝혀왔으나 IOC가 호주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골프도 새로 추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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