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응원가·축가 만든다…올 하반기 일반대상 공모

정부는 2일 범국민적 축제나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행사에서 온 국민이 한마음이 돼 흥겹게 부를 수 있는 국민응원가와 축가를 신문협회와 방송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제정키로 했다. 총무처는 이날 「국민응원가 및 축가 제정추진위원회」(위원장 최정호·崔禎鎬 연세대교수)를 열어 국민응원가와 축가를 △진취적이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가사 △경쾌하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 위주로 선정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올해 하반기중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 내년 상반기중 5,6개의 곡을 최종선정키로 했다. 「국민응원가 및 축가 제정추진위원회」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성배(金聖培·KBS문화사업단 이사)△김인배(金仁培·전KBS라디오 관현악단장)△김희조(金熙祚·KBS국악관현악단 자문위원장)△박건호(「아, 대한민국」 작사자)△박미경(朴美瓊·계명대음대교수) △박범훈(朴範薰·중앙대국악과교수)△박인수(朴忍洙·서울대 음대교수·성악가)△서태룡(徐太龍·KBS 열린음악회 PD)△신완수(申完秀·SBS편성국장)△심우승(MBC 편성국장)△윤형주(尹亨柱·가수) △이상만(李相萬·음악평론가)△이성언(李成彦·공보처 신문방송국장)△이영조(李永朝·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이호준(「친구여」 작곡가)△하광훈(「포기하지마」 작곡가)△최석충(崔錫忠·총무처 의정국장)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