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憲기자」 96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에 이어 후쿠오카국제마라톤에서 우승한 이봉주(코오롱)와 애틀랜타올림픽 양궁 2관왕 김경욱(현대정공)이 96자황컵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봉주는 2일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임병태)투표인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고 올림픽 양궁 여자개인과 단체전에서 두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경욱은 방수현(배드민턴·오리리화장품)을 제치고 여자 수상자로 뽑혔다.
자황컵 체육대상은 ㈜종근당의 후원으로 올해 스포츠를 빛낸 남녀 아마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주어지며 상장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6시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
△최우수선수〓이봉주(마라톤·코오롱)김경욱(양궁·현대정공)
△최우수지도자〓한성귀(배드민턴·삼성전기)
△최우수공로자〓김정행(대한유도회회장)
△성취상〓여홍철(체조·금호건설)이보은(수영·경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