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勳기자」 제10회 아시아남자 및 제2회 아시아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세계주니어신기록 6개가 쏟아졌다.
21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46㎏급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스리 인드리야니는 인상(100㎏)과 용상(130㎏), 합계(230㎏)에서 자신이 지난 5월 바르샤바에서 세웠던 종전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세계주니어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이 됐다.
여자 50㎏급의 샤오용샤(중국)도 인상(80.5㎏)과 용상(103㎏)에서 지난 4월 북한의 이성희가 세운 종전 세계주니어기록을 각각 0.5㎏씩 갈아치운뒤 합계에서 세계주니어타이기록인 1백82.5㎏으로 금메달을 추가, 역시 3개의 금메달을 석권했다.
또 남자 59㎏급의 시지용(중국)은 인상(133㎏)에서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