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도선수권］정성숙 金메달 전기영 동메달

「李 憲기자」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성숙(쌍용양회)이 96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성숙은 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벌어진 여자부 61㎏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카하시를 허벅다리걸기 유효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인철(용인대)은 남자 78㎏급 결승에서 우즈베크의 블라디미르에게 안다리걸기 유효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손현미(경남도청)도 여자 72㎏ 이상급 결승에서 중국의 유안 후아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기영(한국마사회)은 86㎏급 2회전에서 일본의 코세이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패자결승으로 떨어져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