９７년 부산 동아시아대회 개·폐회식 세부계획 확정

「李 憲기자」 내년 5월 열리는 제2회 부산동아시아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세부계획이 확정됐다. 부산동아시아대회조직위는 내년 5월10일과 19일 열리는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의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세부계획을 8일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5월10일 오후3시부터 80분간 펼쳐지는 개회식은 식전공개행사에서 △대회시작을 알리는 큰북치기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춤 △환영무 등이 15분동안 공연된다. 5월19일 오후8시부터 60여분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은 식전공개행사(10분)에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리듬체조가 공연되고 공식행사(30분)에 이은 식후행사(20분)에서는 꽃등행렬이 선수단과 함께 어우러지는 춤판 등이 펼쳐진다. 한편 김운용 대회조직위원장과 윤기선 제일기획대표는 지난 8일 오전 조직위사무실에서 대회 개폐회식 행사대행 협약체결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