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나흘간 ‘2026 장미주간’
조선대가 14일부터 17일까지 교내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장미주간’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선보인다.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한)번째 장미’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장미원은 조선대 동문의 기부로 조성된 공간으로, 대학과 구성원의 애정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다. 하이브리드 티(HT), 플로리분다, 덩굴장미 등 수천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장미원에는 5월이면 수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피어나며 캠퍼스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올해 장미주간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가수 경서예지와 나태주가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태권도 공연과 버스킹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15일에는 K-컬처·기획학과의 리딩극 ‘알라딘’과 밴드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며 16일에는 태권도학과 시범 공연과 댄스·마술 동아리 무대가 펼쳐져 장미원 일대가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과 함께 소원 마당, 미니 장미 화분 만들기, 장미 어반스케치 페스타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선대 미술관에서는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정원을 거닐다’가 열려 캠퍼스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도심 속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원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대학의 문화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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