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 모델 구축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3일 16시 25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이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해 첨단바이오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제약·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산학연 협력 기능을 연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관련 협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협력 모델 구축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의 연구 인프라와 양 테크노파크의 지원 역량을 결합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병원을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단순 입주 공간이 아닌 연구개발과 사업화, 인력 양성이 동시에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방향도 검토됐다.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고, 외부 연구자 유입과 협업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 분야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지역 협력 모델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부산·경남 테크노파크와 함께 협력사업 발굴과 기업 지원 연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AI와 바이오, 지역 주력산업의 결합은 동남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지역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개방형 혁신 거점을 조성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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