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부 주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장관상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7일 10시 19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장관상 등을 수상한 익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익산시 제공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장관상 등을 수상한 익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장관상 등 3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장애인복지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복지부는 장애인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지원,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중심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전북도 최초로 단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이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숲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도 늘리고 있다.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익산형 자립 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을 운영해 재가 장애인의 주거 부담도 줄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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