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2025 관악아트홀 송년시리즈로 12월 연말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관악아트홀 송년시리즈는 올해가 두 번째 개최로,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재단은 올해 송년시리즈를 ‘특별한 연말 선물세트’를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채웠다.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13일(토) 오후 5시, 전석 2만 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20일(토) 오후 2시/5시, 전석 2만 원) △클래식 그림자극 ‘호두까기인형’(25일(목) 오후 4시, 전석 1만5000원) △송년음악회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30일(화) 오후 7시 반, R석 5만 원·S석 3만 원) 등이다.
‘매우 춰라!’는 조선팝 밴드인 악단광칠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전통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파격적이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자유, 일탈을 선사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20년 역사를 지닌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으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 배우 박철민·최재섭·이호연이 출연한다. ‘호두까기인형’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 이야기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더 넛크래커(The Nutcracker)’를 챔버 오케스트라로 풀어냈다. 지브리&디즈니 OST 콘서트’는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한편 관악구민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