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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씨만큼 마음도 예쁘시다”…미화원이 붙인 ‘명필’ 대자보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5 03:26
2025년 11월 15일 0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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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화원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며 붙여놓은 대자보. 보배드림 캡처
한 건물 미화원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경고하며 쓴 대자보가 반듯한 필체로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미화원이 붙여놓은 대자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미화원이 작성한 대자보에는 검은색 보드 마커로 눌러서 쓴 정갈한 손 글씨가 눈에 띈다.
대자보에는 “어느 곳을 가든지 깨끗한 거 좋아하시지요, 이렇게 해 보세요”라며 “손에 있는 휴지, 담배꽁초, 다 먹고 난 음료수병, 커피 종이컵 등을 계단에 버리지 마시고 주머니나 가방에 넣었다가 휴지통에 넣어보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그렇게 하시면 기쁨과 즐거운 마음이 함께 생겨요, 매일매일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반성들 좀 하자” “와, 명필이다” “한때 흡연자로서 고개를 들 수가 없는 글이네요” “글씨만큼 마음도 예쁘시다” “맞는 말이긴 한데 우리나라 길거리에 휴지통이 없어도 너무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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