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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김하늘양 살해 여교사 상태 호전…대면조사·영장집행 검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5 10:56
2025년 3월 5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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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담장에 시민들이 조화를 내려 놓으며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하고 있다. 2025.02.12. [대전=뉴시스]
故 김하늘(7)양 피살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여교사가 산소호흡기를 제거한 가운데 경찰이 영장 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50대 여교사 A씨는 지난달 25일 산소호흡기를 제거한 뒤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담수사팀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자 담당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대면조사와 영장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A씨 상태가 더욱 호전돼 대면조사가 이뤄질 경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신상 공개 결정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A씨는 수술 후 잠시 대면조사를 받았으나 갑자기 혈압이 상승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A씨의 주거지와 차량, 학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A씨의 휴대전화와 PC 등 포렌식을 실시했고 그 결과 A씨가 범행 당일 범행 도구와 과거 살인 사건 기사를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담수사팀은 포렌식 결과와 A씨의 진술,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분석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하늘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A씨는 목과 팔 부위에 자해해 상처를 입었지만 응급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수술 전 A씨는 경찰에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자백했다.
범행 당일 A씨는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무단으로 외출해 인근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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