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파 하겠다” 협박전화…담양 호텔 투숙객들 대피 소동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2월 17일 15시 49분


뉴시스
전남 담양군에 있는 한 호텔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와 경찰이 출동하고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8분경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하는 전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원미상의 신고자는 설치된 폭발물이 이날 오후 2시에 폭발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호텔 투숙객과 종사자, 인근 주민 등 20여 명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폭발물처리반 등 50여 명을 동원해 해당 호텔을 수색하고 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거나 특이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신고자가 유심을 뺀 휴대전화로 긴급통화를 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자를 범인으로 추적하고 있다.
#전남#담양#호텔#폭파#폭발물#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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