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열쇠 잃어버려 추위 떨던 70대 노인…경찰관 덕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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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8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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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열쇠를 잃어버려 전전긍긍하다가 주택 담을 넘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귀가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경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가 비를 피해 들어왔다.

할아버지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고 경찰관이 할아버지 집으로 가 높은 담을 넘어 대문을 열었다. 덕분에 추위에 떨던 할아버지는 무사히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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