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기장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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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역별 안전도 평가
생활안전 부문 5년 연속 1등급

부산 기장군은 ‘2023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부산 16개 기초단체 중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항목의 통계 자료를 분석해 지역별 안전도를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군은 6개 분야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부문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화재, 자살,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선 2등급을 받아 평균 2.16 안정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상위 7%에 해당하며 부산 16개 구군 중에선 가장 높다.

군은 앞으로 6개 항목 1등급 달성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인도 개설 사업 △산불 대비 감시원 및 특별진화대 운영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 △안전문화 캠페인 확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자살예방사업 추진 △인플루엔자 및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인명피해 제로(0)화를 위해 선제적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가장 안전한 도시#부산#기장군#안전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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